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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사의
일본인 과반 ‘이시바 총리 유임 지지’…내각 지지율도 반등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8 11:39
2025년 8월 18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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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여론조사…‘사임 필요 없다’ 우세
‘총리 프리미엄’ ‘아오키 법칙’ 모두 유임론에 힘
지난달 참의원(상원) 선거 대패 이후 불거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임론에 대해 일본 국민 과반 이상이 “사임할 필요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6~17일 전국 유권자 1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시바 총리의 거취에 대해 “사임할 필요 없다”는 응답이 54%로 과반을 넘었다고 18일 보도했다.
지난달 조사(47%)보다 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사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36%로 전월(41%) 대비 5%포인트 줄었다.
내각 지지율은 36%로 지난달 29%에서 상승하며 지난 2월 4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50%에 달해 여전히 지지율을 상회했다.
자민당 내에서 제기되는 ‘이시바 퇴진론’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이 49%로 “납득할 수 있다”(37%)보다 많았다.
특히 자민당 지지층의 60%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무당파층에서도 “납득할 수 없다”(47%)가 “납득할 수 있다”(32%)를 웃돌았다.
총리 사임 필요성에 대해서도 자민당 지지층 76%가 “그럴 필요 없다”고 답해 뚜렷한 지지세를 보였다.
입헌민주당 지지층 역시 과반이 ‘사임 불필요’라는 입장을 보였고, 공명당과 공산당 지지층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국민민주당과 참정당 지지층에서는 60% 안팎이 “사임해야 한다”고 답해, 선거 성적에 따라 지지층의 시각이 엇갈리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처럼 내각 유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시바 총리가 ‘총리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자민당 내 조기 총재 선거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총리 프리미엄은 내각 지지율에서 제1당 지지율을 뺀 수치로, 여당보다 내각을 더 지지한다는 민심을 보여주는 지표다.
닛케이는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 지지층으로부터 일정한 재신임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는 당내 조기 총재 선거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설했다.
자민당은 지난 8일 양원 의원총회에서 총리의 당 총재 임기(2027년 9월)를 기다리지 않고 조기 총재 선거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자민당 당규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전국 47개 도도부현 대표 과반이 찬성하면 조기 선거가 가능하다.
자민당은 지난 8일 개최한 양원 의원총회에서, 총리의 당 총재 임기(2027년 9월) 만료를 기다리지 않고 조기 선거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자민당 당규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전국 47개 도도부현 대표 과반의 찬성하면 조기 선거가 가능하다.
정권의 안정성을 가늠하는 또 다른 지표인 ’아오키 법칙‘도 이시바 총리에게 힘을 싣고 있다.
아오키 법칙은 내각 지지율과 제1당 지지율의 합계가 50%를 밑돌면 정권 운영이 어려워지고 퇴진으로 이어진다는 경험칙인데, 이시바 정권은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50%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닛케이는 ”이러한 지표들이 이시바 총리로 하여금 강경한 ’재신임 의지‘를 보이게 하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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