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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밖 4.5광년 거리에 ‘거대한 가스 행성’ 존재 가능성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09 00:48
2025년 8월 9일 0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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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가스 행성 토성·목성과 비슷…태양 비슷한 별 주위 돌아
‘지구와 천문학적으로 가까운 이웃’…생명체 있는 위성 존재 가능성도
우주의 새로운 행성과 태양을 그린 예술가의 그림. 두 행성 사이의 작은 불빛이 태양이다. 출처=BBC
과학자들은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계에서 거대한 가스 행성이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BBC 방송이 8일 보도했다.
이 행성은 4.5광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생명체가 없으나 천문학적으로 지구와 가까운 이웃이 될 수 있으며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위성이 있을 수도 있다.
이 행정은 강력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에 의해 알파 센타우리 항성계에서 발견됐다.
이 행성은 지난해 8월에 한 차례 발견되었으나 과학자들이 다시 찾았을 때는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옥스퍼드대 우주계측학과 칼리 하웨트 박사는 ““아마도 행성은 별 뒤에 있었거나 너무 가까워서 볼 수 없었을 수도 있다”며 “관찰하기 위해서는 운도 따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천문학자들은 이제 이 행성의 더 많은 흔적을 찾기에 나설 것이며 2027년 가동 예정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새로운 망원경인 그레이스 로만 우주망원경을 활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앞으로 실시할 관측을 통해서도 분광 이미징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행성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과학자들은 외계 행성과 태양 사이의 유사성 때문에 이번 발견에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하웨트 박사는 “(빛이 4년 이상을 가는 거리에 있어) 4광년은 먼 거리지만 은하계 관점에서 보면 매우 가깝다”며 “우리 근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행성은 태양과 비슷한 온도와 밝기를 가진 별 주위를 돌고 있다”며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을 생각해 보려면 이 점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행성은 태양계의 가스 행성인 토성과 목성과 비슷할 것이며, 두꺼운 가스 구름에 둘러싸여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태양계에는 목성과 다른 행성들에는 얼음으로 된 위성이 있는데 연구자들은 여기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과학자들은 현재 유로파 클리퍼와 주스라는 임무를 통해 그러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NASA 제트추진 연구소의 찰스 바이크먼은 “이런 별들은 매우 밝고, 가깝고, 하늘을 빠르게 가로질러 움직이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우주 망원경을 사용하더라도 관측은 엄청나게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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