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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2천억불 재산 대부분 아프리카 보건의료에 사용”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03 18:47
2025년 6월 3일 18시 47분
입력
2025-06-03 14:59
2025년 6월 3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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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디스아바바 AU 본부 연설에서 밝혀
AP 뉴시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69)는 2일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향후 20년 동안 아프리카의 건강과 교육 서비스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BBC 보도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아프리카연합(AU) 본부에서 가진 연설에서 “건강과 교육을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함으로써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가 번영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의 젊은 혁신가들에게 의료를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충고했다.
게이츠는 지난달 8일 자신의 재산 중 99%를 기부해 부자로 죽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의 재산은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 자신이 전 부인 멀린다와 세운 게이츠재단은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잠비크의 전 영부인 그라사 마셸은 게이츠의 발표를 환영하며 “이는 위기의 순간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게이츠의 확고한 의지를 믿고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변혁의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운영되어 온 그의 재단이 1차 의료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임신 전부터 시작해 임신 중에 산모의 건강을 지키고 좋은 영양을 섭취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이가 출생 후 4년 동안 좋은 영양을 섭취하도록 보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휴대전화가 아프리카의 은행 업무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언급하면서 이제 인공지능(AI)이 아프리카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프리카는 전통적인 은행업을 거의 건너뛰었고, 이제 차세대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때 AI를 어떻게 내장할지 고민할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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