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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폭풍으로 누렇게…中네이멍구서 심한 황사 발생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12 17:58
2025년 3월 12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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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2일 한국에 중국발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중국 온라인에서는 네이멍구 지역의 황사 사진과 영상이 공유되며 화제를 일으켰다.
중국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중국 북부 지역인 신장 남부, 내몽골 중부, 남동부 등에서 초미세먼지와 황사가 발생하고, 특히 내몽골(네이멍구) 중부 지역에서는 모래 폭풍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해졌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더우인 등에는 전날 네이멍구 지역에서 발생한 심한 모래 폭풍으로 누렇게 뒤덮인 하늘과 도로 등을 촬영한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상공에서 드론으로 촬영된 도시는 뿌옇게 변해 고층 건물들조차도 매우 흐릿하게 보였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눈을 제대로 뜨고 있기도 어려워 보인다. 네이멍구 지역의 가시거리는 500m로 예보됐다.
특히 재난영화의 한 장면처럼 거대한 모래 폭풍이 빠르게 몰려오는 영상도 있어 주목받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먹을 것(흙)이 부족할까 걱정하지 마라. 충분히 있을 것이다” “봄에 모래를 먹지 않으면 네이멍구에 왔다고 할 수 없고, 모래가 없는 바람이 분다면 네이멍구라고 말할 수 없다”는 등의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황사는 네이멍구뿐만 아니라 베이징, 산시, 허베이, 톈진 등 중국 주요 도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도 이날 밤부터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황사를 동반한 강풍이 부는 도로와 마을 등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운전자들에게 비상등을 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운전자는 안전거리 유지 ▲야외 활동 자제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귀가 후 즉시 외투 소독 및 노출 피부 씻기 등 주의 사항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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