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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日 국방, 자위대의 英항모 방원 지원 논의…“북중러 억지력 강화 목적”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16 12:26
2025년 1월 16일 12시 26분
입력
2025-01-16 12:25
2025년 1월 16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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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계획도 확인
[런던=AP/뉴시스]
영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회담을 가지고 이탈리아와의 차기 전투기 공동 개발 협력을 확인했다. 특히 일본 자위대가 영국 항모 방어를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하며 중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국방 협력 강화를 꾀했다.
16일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영국을 방문한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전날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특히 영국이 올해 계획 중인 항모타격군 인도·태평양파견 때, 일본 자위대가 방어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영국 항모타격군 파견 기회에 무기 등 방호에 적용되는 경호를 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무기 등 방호’란 2015년 9월 성립된 일본 안전보장관련법에서 자위대의 추가 임무로 규정된 것으로 자위대가 함선, 항공기 등을 포함한 타국군을 지키는 임무를 말한다.
만일 자위대가 올해 영국의 무기 등 방호 임무에 나선다면 미국, 호주에 이어 3번째 국가가 된다.
요미우리는 양국이 “동중국해·남중국해에서의 강인한 진출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고 자위대, 영국군의 군 운용 면에서 협력을 심화할 목적이 있다”고 풀이했다.
닛케이도 일본이 “동아시아에서의 영국군 활동을 지지해 중국,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 향상으로 연결할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도 “중국과 러시아, 북한을 겨냥한 지역 억지력 강화 의도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영국·이탈리아·일본 3국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차기 전투기 목표인 ‘10년 후 배치’를 위한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확인했다.
또한 전투기 설계, 제조를 총괄하는 합작기업을 조기에 설립하고, 사령탑이 될 국제기관과 연내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양 장관은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불가분하다는 인식도 공유했다.
일본은 미국, 영국, 호주로 이뤄진 오커스(AUKUS) 안보동맹과 기술 협력을 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구체적인 협의 내용을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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