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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벌러덩, 머리도 사라졌다…폭염에 녹아내린 밀랍동상 ‘처참’
뉴스1
업데이트
2024-06-26 10:47
2024년 6월 26일 10시 47분
입력
2024-06-26 10:29
2024년 6월 26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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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BBC 갈무리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의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밀랍 동상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렸다고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4일 워싱턴DC 개리슨 초등학교 교정에 설치된 높이 6피트(약 1.8m)의 링컨의 밀랍 동상이 고온으로 녹아내린 것.
머리가 먼저 없어졌고, 다리 하나가 몸통에서 떨어졌으며, 의자가 가라앉았다.
원래의 동상 모습 - 컬처럴 DC 갈무리
당국은 “밀랍은 열에 약한 소재”라며 “링컨 대통령 동상을 수리하는 대로 다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 지역이 살인적인 더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선 열돔 현상으로 인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위도가 비교적 높고 녹지 비중이 큰 워싱턴DC는 그동안 극심한 더위를 상대적으로 덜 겪었다. 그러나 올해는 기온이 치솟으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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