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 가자지구 라파 지상전 승인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16일 02시 04분


라파에 피란민·주민 140만명 몰려 있어
이스라엘 총리실 "민간인 대피 준비돼"

ⓒ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 방위군(IDF) 지상군 작전을 승인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 CNN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IDF는 작전을 수행하고 (가자 지구) 민간인을 대피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현재 라파에는 가자 지구 전체 인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40만명의 피란민과 주민이 몰려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전쟁을 피해 타지에서 라파로 이동한 팔레스타인인들이다.

총리실은 또 “인질 관련 하마스의 제안은 터무니없다”며 “이스라엘 대표단은 내각이 입장을 정리한 뒤 (카타르) 도하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마스는 가자 지구에서의 추가 휴전 및 인질 석방과 관련해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매체 왈라는 자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하마스가 휴전 첫 6주 동안 석방을 희망하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를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이를 700~1000명 선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라파에서 작전을 시작하기 전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인도주의적 거주지(humanitarian enclaves)’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라파를 점령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2

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24-03-16 12:44:48

    덤볐다가 엄청 얻어 터져

  • 2024-03-16 20:56:13

    나는 반정부입니다. 나는 美제국주의에 반대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괴물인 2x1호모에 반대하는 반영웅입니다. 그는 1983년 KAL기 추락, 2004년 야세르 아라파트의 암살, 지난해 중국(PRC)에서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방항공기 추락등 동성애 범죄로 지구촌을 악마화했다. 제 말은 친애하는 선생님, 범죄 호모2X1과 그에 따른 부패한 관리를 가진 미국측의 사악한 CIA(美정보당국Spy Agency)를 고발합니다.

  • 2024-03-16 20:55:13

    이낙연NY "새로운미래(/신당) " 제3지대 창당에 붙임: uhmm으랏차차 우히히히 이번 총선에 제1당으로 "'문'대신 " -글자 뒤집은- "곰 "[웅녀=>단군왕검의 母/환인의 아들]에게 투표하여 현 정권 심판합시당. 어차피 여-야 전부 큰 차이가 없는 반북한?당/민주동지들-임 ㅋㅋㅋㅋ이낙연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각하 "이십니다. ㅋ미쿡 정치가 썩어-한미일 우파가 퇴폐의 악취가 진동하는 타락으로 아주 잘못됐습니다. ㅠㅠ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