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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내가 죽였다”…美 살인사건 범인 29년 만에 검거
뉴시스
입력
2023-09-12 17:50
2023년 9월 12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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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전 美 일리노이주서 여성 살해…뉴욕서 붙잡혀
증거품 DNA와 신원 일치…경찰 조사서 자백
약 30년 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사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미국 NBC와 FOX뉴스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이 29년 전 한 여성을 살해한 스티븐 스머크(51)를 검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머크는 1994년 11월20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한 자택에서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에서 체포된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살인을 자백했다.
사건 발생 당시 수사관들은 증거품에서 검출된 유전자(DNA)와 용의자들의 신원을 대조했지만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계속된 수사 끝에 스머크의 DNA가 증거품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다. DNA 기술 분석 회사인 파라본나노랩스가 만든 용의자의 몽타주와 스머크의 과거 사진도 비슷했다.
사건 발생 당시 스머크는 현역 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와는 모르는 사이였으며 살인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 측은 전문가를 통해 피해자 가족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케빈 데이비스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장은 “수사관들은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사건이 얼마나 오래됐는지는 상관없다. 이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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