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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년 치 비 내려…美 캘리포니아주 데스벨리 기록적인 폭우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23 20:26
2023년 8월 23일 20시 26분
입력
2023-08-23 16:12
2023년 8월 23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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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5.58㎝ 폭우 하루 만에 내려…지역 인구 400명 대피
데스밸리 국립공원 통상적으로 1년에 5.68㎝ 강우량 기록
사막과 극심한 더위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스베이거스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1년 치 내릴 비가 하루 만에 내렸다. 열대성 폭풍 ‘힐러리’가 서남부에 휘몰아치면서 내륙지역에 폭우를 몰고 왔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BS와 폭스파이브베가스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하루만에 5.58㎝의 기록적인 비가 내려 현재 약 400명의 지역주민과 여행객이 대피하고 있다.
보통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강우량은 매년 5.68㎝다. 이 지역의 가장 기록적인 폭우도 4.31㎝의 비가 내린 지난해 8월5일 이었다. 이는 겨우 1년도 되지 않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데스밸리 국립공원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통해 태풍 힐러리가 데스밸리에 더 많은 양의 비를 흩뿌렸고 21일 홍수가 공원의 일부를 통과하면서 공원이 폐쇄됐다고 알렸다.
미국 국립공원청(NPS·National Park Service)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현재 공원 내에 고립되었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고 남은 인원들이 안전하게 떠날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원 관계자는 이어 홍수로 피해를 입은 도로를 촬영한 게시물에 “공원의 일부 구간이 언제 다시 재개장할지 알 수 없다”며 “20일 아침에 약약 2.54㎝ 밤에 약 2.54㎝ 합쳐 약 5.08㎝가 넘는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청에 따르면 데스밸리는 계속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항상 건조함을 유지했던 지역에 내려친 약 5.08㎝의 강우량은 자동차를 휩쓸고 건물을 파손하는 등 여러 피해를 유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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