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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독립기념일 맞이한 美, 총기 폭력으로부터 자유를”
뉴시스
입력
2023-07-05 03:08
2023년 7월 5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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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무기·대용량탄창 금지를…보편적 신원 조회 필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벌어진 잇단 총기난사 사건에 성명을 내고 ‘충기 폭력으로부터의 자유’를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에서 “지난 며칠 우리 국가는 펠라델피아에서 포트워스, 볼티모어에서 랜싱, 위치타에서 시카고까지 미국 전역의 공동체에서 일련의 비극적이고 무분별한 총격을 겪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독립기념일인 이날까지 미국에서는 잇단 총격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는 3일 밤 총격으로 5명이 숨졌고, 텍사스 포트워스에서도 같은 날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앞서 일요일이었던 지난 2일에는 메릴랜드 볼티모어 남부 브루클린 지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으며, 미시간 랜싱과 캔자스 위치타, 일리노이 시카고 등지에서도 총격 사상자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목숨을 잃은 이들을 애도하며, 우리 국가 독립기념일을 맞는 상황에서 우리 공동체가 총기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일리노이 하이랜드 파크에서 벌어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총격 사건을 거론, “단지 짧은 순간에 애국적이고 자랑스러운 이날이 고통과 비극의 장면으로 바뀌었다”라고 개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하이랜드 파크 총격 이후 일리노이에서 AR-15와 유사한 공격 무기 및 대용량 탄창이 금지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그들의 업적은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는 (유가족의) 슬픔을 지울 수 없다. 하이랜드 파크에서 목숨을 잃은 일곱 명의 목숨을 되살리고, 다른 이들이 안고 살아가야 할 부상과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는 없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지난 며칠 목도한 것처럼, 일리노이를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는 우리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총기 폭력의 유행병에 대응하기 위해 훨씬 많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공격 무기와 대용량 탄창을 금지하고, 안전한 총기 보관을 요구하며, 총기 제조사가 의무를 면제받지 못하게 하고, 보편적인 신원 조회를 시행하는 건 우리의 권한 안에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주가 일리노이의 선례를 따르고, 공화당 의회 구성원들이 미국 국민이 지지하는 의미 있고 상식적인 (총기) 개혁을 논의하기 위해 테이블에 참여하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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