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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美 F-16V 전투기 공급 지연에 불만…“공백 최소화해달라” 촉구
뉴스1
업데이트
2023-05-04 14:40
2023년 5월 4일 14시 40분
입력
2023-05-04 14:39
2023년 5월 4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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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정 대만 국방부 장관은 4일 공급망 중단으로 인해 미국으로부터 최첨단 신형 F-16V 전투기 66대의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추 장관은 이같이 밝히며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방부가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2019년 미국은 대만에 최대 200대의 F-16V 전투기를 80억달러 상당에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대만은 141대의 F-16A/B 전투기를 F-16V 기종으로 개량하고 있으며, J-20 스텔스 전투기를 포함한 중국공군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항공 전자 공학, 무기와 레이더 시스템을 갖춘 신형 F-16V 66대를 추가로 주문했다.
대만 국방부는 F-16V 전투기 첫 번째 선적이 올해 4분기 인도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로 인해 2024년 3분기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의회에서 취재진에게 대만이 미국에 기존 함대에 대한 예비 부품 배송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등 조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채널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2026년 이전에 주문한 전투기를 모두 인도받을 것으로 여전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실상 주대만 미국대사관 역할을 하는 미국 재대만협회 등 외교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재대만협회와 F-16V의 제조사 록히드마틴은 모두 논평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미국제 무기가 우크라이나로 집중됐다. 이에 따라 대만에 대한 미국 무기 납품이 지연됐다.
마이클 맥컬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지난달 대만을 방문하면서 미국제 무기 공급 속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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