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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부활절 일정 어떻게?
뉴스1
업데이트
2023-03-30 10:14
2023년 3월 30일 10시 14분
입력
2023-03-30 08:53
2023년 3월 30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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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호흡기 감염으로 며칠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교황청이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86세의 교황이 최근 며칠 동안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교황은 받은 메시지에 감동을 받았으며 친밀함과 기도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교황은 로마의 제멜리 병원으로 갔는데, 당시 대변인은 예정된 검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이날 오전 일반 청중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즉위 10년 차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게실염을 앓고 있는데 이는 대장을 감염시키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2021년에는 대장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교황은 자신의 건강이 악화돼 교회를 이끌 수 없게 된다면 사임하겠다고 거듭 밝혀왔다. 아울러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가 생전 교황직을 내려놓은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2021년 대장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후 교황은 한 방송에서 건강이 좋지 않아 사임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최근에는 교황직이 평생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무릎 건강이 악화하면서 교황은 공개 석상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그는 해외 순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콩고와 남수단을 방문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주말 종려주일에 이어 4월 9일 부활절까지 여러 종교 행사에 참석해야한다. 일각에서는 교황의 부활절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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