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기반 ‘AI 챗봇’ 첫 유료서비스
“잘못된 정보 말할수 있다” 경고도
메타도 “와츠앱에 AI서비스 결합”
대화형 인공지능(AI) 돌풍이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 전쟁에서 소셜미디어로 번졌다. 정보를 쉽게 찾는 기능에서 AI와 ‘노는’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산된 것이다. 미 소셜미디어 스냅챗이 AI 챗봇 탑재를 선언하자 메타도 자사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와츠앱에 AI 서비스를 결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스냅챗 운영사 스냅은 오픈AI의 언어생성형 AI 모델 GPT에 기반한 AI 챗봇 ‘마이 AI(My AI)’를 유료 서비스 스냅챗 플러스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AI챗봇 서비스가 결합돼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최근 에번 스피걸 스냅 최고경영자(CEO)가 “가족이나 친구와 매일 얘기하듯 우리는 AI와 매일 대화할 것”이라고 밝힌 것처럼 스냅이 이날 공개한 마이 AI 예시 질문도 ‘절친을 위한 생일선물 아이디어’ ‘치즈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한 치즈 관련 하이쿠(일본의 짧은 시) 짓기’ 등 관계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스냅 측은 최근 MS ‘빙AI’ 답변 폭주나 구글 ‘바드’ 오류를 의식한 듯 “마이 AI가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10대 사용자를 의식한 듯 “마이 AI 대화 내용은 저장되니 비밀을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며 “AI 조언에도 의존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공룡’ 메타도 AI 서비스와 소셜미디어 결합을 선언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와츠앱 등에 AI 서비스를 결합하기 위해 생성형 AI 연구조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저커버그 CEO는 메타가 직접 개발한 언어생성형 AI 모델 라마(LLaMA)를 연구용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단기적으로는 창의적 도구를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AI 인격체(페르소나)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와츠앱이나 페이스북 메신저에는 언어생성형 AI를, 인스타그램에는 이미지나 비디오 생성형 AI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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