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2발 발사로 수정…“안보리 결의 위반”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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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20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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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밝혔다. 신문은 “미사일총국이 발사훈련을 지도했으며 훈련엔 ICBM 운용부대 중에서 발사 경험이 풍부한 제1붉은기영웅중대가 동원됐다“고 설명했다.(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18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밝혔다. 신문은 “미사일총국이 발사훈련을 지도했으며 훈련엔 ICBM 운용부대 중에서 발사 경험이 풍부한 제1붉은기영웅중대가 동원됐다“고 설명했다.(평양 노동신문=뉴스1)
일본 방위성은 20일 오전 7시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2발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은 3발이 발사됐다고 발표했지만 2발로 수정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9분쯤과 오전 7시 10분쯤 북한 서쪽에서 모두 2발의 탄도미사일이 동쪽 방향으로 발사됐다.

첫 번째 미사일은 최고 고도가 약 100km, 비행 거리가 약 400km이고, 두 번째는 최고 고도가 약 50km, 비행 거리가 약 350km로 추정된다.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동해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NHK는 북한의 발사 직후 “해상보안청은 3차례에 걸쳐 발사 정보를 발표했지만 실제로 발사된 것은 2발”이라며 현 시점에서 선박이나 항공기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18일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북한의 발사는 올해 세 번째다. 방위성은 계속 정보 수집을 진행하는 동시에 경계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의 거듭된 발사 등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다”며 북한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강력히 비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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