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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 182만명…“코로나 대책 완화로 역대 최다”

입력 2023-01-27 17:34업데이트 2023-01-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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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지난해 10월 말 현재 약 182만명으로 신고가 의무화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TV아사히가 27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22년 10월 말 기준으로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수는 182만2725명으로 전년 대비 9만5504명 늘었다. 이는 모든 사업주에 대해 외국인 고용 신고를 의무화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가장 많은 46만2384명으로 전체의 25.4%를 차지했고, 뒤이어 중국이 38만5848명(21.2%)이었다.

가장 증가 비율이 높은 곳은 인도네시아로 전년 대비 47.5%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2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근로자 수가 크게 늘어난 요인에 대해 “코로나19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 대책) 완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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