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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국제

포르투갈 무조건 잡아야…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입력 2022-11-29 09:47업데이트 2022-11-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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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포르투갈전 승리와 함께 우루과이의 도움이 필요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아깝게 졌다.

이어진 같은 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우루과이에 2-0으로 완승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로 획득,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2위 가나(승점 3·1승 1패·골득실 0·득점 5), 3위 한국(승점 1·1무 1패·골득실 -1·득점 2), 4위 우루과이(승점 1·1무 1패·골득실 -2·득점 0)가 마지막 한 장 남은 16강행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H조의 남은 경기는 단 2경기로, 한국-포르투갈전과 가나-우루과이전이 12월 2일 밤 12시에 펼쳐진다. 한국은 이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지거나 비기면 곧바로 탈락이다.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마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안 호날두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는 2대 0포르투갈의 승리. 뉴스1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마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안 호날두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는 2대 0포르투갈의 승리. 뉴스1
월드컵에서는 승점-골득실 차-다득점 순으로 조별리그 순위를 결정한다. 만약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겨 승점 4점이 되면 가나-우루과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운명이 갈린다. 우선 가나가 우루과이를 이기면 승점 6점이 되면서 한국보다 위에 자리한다.





가나가 우루과이와 비기면 한국과 가나는 승점 4점으로 동률이 된다. 이때는 ‘골득실 차’로 조별리그 순위를 결정한다. 더 적은 점수 차로 진 팀이 올라가는 것이다. 한국은 현재 골득실 차가 –1이고 가나는 0이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한국이 가나를 제치고 H조 2위로 16강에 나간다.

단, 한국이 포르투갈을 1골 차로 꺾고 가나와 우루과이의 무승부가 나오면 골득실 차가 같아져 ‘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모든 조별 경기의 득점수를 산출해 더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것이다. 현재 가나가 5골, 한국이 2골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우리가 더 불리한 조건이다.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전반전 가나 모하메드 살리수에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뉴스1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전반전 가나 모하메드 살리수에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뉴스1
우루과이가 가나에 승리한다면 한국과 우루과이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 동률을 이룬다. 이땐 골득실 차에서 한 골 앞선 한국이 조 2위로 16강 무대를 밟는다. 즉 한국이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우루과이도 가나를 1-0으로 제압하면 한국이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가장 복잡한 경우의 수는 한국과 우루과이가 승점, 골득실 차, 다득점이 같아지는 상황이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기고 우루과이도 가나를 3-1로 꺾으면 두 팀은 승점(4점)-골득실 차(0)-다득점(3골)이 모두 동률이 된다. 상대 전적에서도 0-0으로 비겼기 때문에 이 경우 페어플레이 점수로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2018 러시아 대회부터 도입된 페어플레이 점수는 받은 옐로카드나 레드카드 숫자에 따라 매겨진다. 옐로카드는 –1점, 경고 누적 퇴장은 -3점, 다이렉트 레드카드는 -4점, 옐로카드 한 장에 이은 레드카드는 –5점이다. 차감된 점수가 적은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데, 이조차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최후의 방법으로 추첨을 한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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