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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국장서 中-대만 별도로 소개…“약속 지켜라” 中 반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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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14:32
2022년 9월 28일 14시 32분
입력
2022-09-28 14:31
2022년 9월 28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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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난 27일 치러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장에서 중국과 대만을 별도로 소개했다. 중국 측이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산케이 신문과 TV아사히,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서 내빈이 헌화할 때 장내에 지역명, 소속기관명 등을 낭독해 소개하는 ‘지명 헌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국장이 치러진 니혼부도칸(日本武道館) 앞쪽에는 아베 전 총리의 대형 사진 아래 헌화대가 마련됐다. 외국 인사들이 헌화할 때에는 국가명이 안내 방송으로 흘러나왔다.
이 때 대만 대표들이 헌화할 때 중국과는 별도로 ‘대만’으로 소개된 것이다.
이날 중국에서는 완강(萬鋼)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이 국장에 참석했다. 대만에서는 전직 대만 입법원장(국회의장)을 역임한 쑤자취안(蘇嘉全) 현 대만일본관계협회 회장, 왕진핑(王金平) 전 대만 입법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대표와 대만 대표의 좌석은 따로 떨어져 있었다.
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TV아사히에 “예절을 다 해 대우하기 위해” 대만을 따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과의 의리 인정 문제로, 중국에서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중국 불가분의 일부로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관계에서 규정이다”라며 반발했다.
그는 “일본은 지금까지의 약속을 지키고 관련 사항을 취급해야 한다. 대만의 독립 분자가 정치 조작을 실시할 어떠한 기회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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