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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AI칩 대중국 수출 중단에 “기술패권주의 행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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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18:24
2022년 9월 1일 18시 24분
입력
2022-09-01 18:23
2022년 9월 1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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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 대표 업체인 엔비디아와 AMD에 AI용 반도체 대중국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보한데 대해 중국이 강력 반발했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 측의 조치는 전형적인 기술 패권주의 행보”라면서 “중국은 이에 강력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미국은 국가안보 개념을 확대하고 국력을 남용해 왔다”면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우위를 악용해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억압해 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시장경제 규정을 위반했고, 국제무역질서를 훼손했으며 전세계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에 혼란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은 과학기술과 무역문제를 정치화·도구화·무기화하고 기술 봉쇄와 디커플링(탈동조화)를 부추기고 있다”며 “첨단기술 독점으로 기술 패권을 유지하려 하고 산업망과 공급망을 훼손하려 하는데 이런 시도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AI 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중단할 것을 엔비디아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통보했다. AI 등에 주로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가 중국 군사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다.
엔비디아의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인 A100과 H100, 서버 완제품인 DGX 등이 신규 라이선스 취득 대상에 포함됐다.
AMD도 AI용 GPU 반도체인 MI250의 대중국 수출을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중국 상무부도 “미국 측의 이번 조치는 공평 경쟁의 원칙에 어긋나고 국제무역 규정을 위반했다”며 반발했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의 이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국제 과학기술 교류와 경제무역 협력을 방해하고 산업망·공급망의 안전, 세계 경제 회복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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