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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美 “尹 정부의 북한 비핵화 제안 지지…한·일과 긴밀히 조율할 것”

입력 2022-08-16 07:46업데이트 2022-08-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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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아 북한을 향한 ‘담대한 구상’을 소개한 데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북 외교의 길을 열려는 한국의 목표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물론 다른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공동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이며 이를 위해 윤 정부와 긴밀히 조율할 것”이라고 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 같은 3자 관계가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 걸친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 인권 지지, 여성 권익 옹호, 기후변화 대응, 더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 역내와 국제 평화 안보의 증진, 지역 안보 및 안정 증진, 법치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자 관계가 여러면에서 인도태평양을 초월한다”며 “우리의 공동 입장과 인도태평양을 넘어선 자유롭고 개방적인 국제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윤 정부, 일본 동맹과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이 문제가 3자의 기조 위에서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할 경우 식량·금융 지원과 같은 상응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이같은 제안에 미국도 비핵화 이전에 대북제재를 완화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안타깝게도 그 질문은 현시점에서 전적으로 가설”이라며 “이는 북한이나 지금까지 외교나 대화에 관심이 있다는 어떤 징후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측과 일부 동맹국 및 파트너측을 위해 대화와 외교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며 “우리는 외교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언급했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수단을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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