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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러, 전쟁서 크게 고전…해외 지원 우크라, 역전 가능성”

입력 2022-08-08 10:29업데이트 2022-08-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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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6일(현지시간)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미 전쟁연구소(ISW). ⓒ 뉴스1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현재 러시아는 상당한 군사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를 향한 해외 동맹 원조가 전세를 역전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독일에서 제기됐다.

8일 뉴스위크는 지난 6일 방송된 독일 공영 도이치벨레(DW)의 니코 랑게 의원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랑게 의원은 기독민주당 소속 의회 의원이자, 직전 정부 국방장관의 보좌관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현재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대우크라이나 군사원조물자 공급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주재 미군시설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W에 따르면 현재 많은 관심을 받는 미국의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와 독일·네덜란드의 PzH 2000 자주포를 포함해 총 50여개국이 우크라이나에 전쟁물자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로의 상당한 군사원조 유입이 이번 전쟁의 동태를 바꾸고 있다는 게 랑게 의원의 분석이다.

랑게 의원은 “지난 며칠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들의 발언과 행동에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지금까지와는 정반대다. 그동안은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가 하는 것 모든 것에 반응했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몇 주간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 남부 점령지 반격을 목표하자, 러시아가 두 지역으로 병력을 대거 이동시켰다는 것이다.

랑게 의원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러시아의 공격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라며 “오히려 빨치산과 점령지 봉기 (유도), 적국 후방 이동 작전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이들 지역 통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포리자주 점령지에서는 많은 빨치산 활동이 이뤄지고 있고, 러시아 순찰대가 밤에 살해되기도 한다. 멜리토폴에서도, 헤르손에서도, 러시아군 직접 겨냥한 선전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무한정으로 전쟁을 확대할 순 없는 상황”이라며 “러시아는 전쟁을 지속하는 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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