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탄소시장 개장 1주년, 누적 거래량 2억t 육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9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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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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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합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탄소시장)이 16일 개장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탄소시장의 탄소배출권(CEA) 누적 거래량은 1억9400만t으로 누적 거래액은 84억9200만 위안(약 1조6526억 원)에 달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탄소시장의 1기 배출권 거래 그룹에는 총 2162개의 발전 산업 기업이 포함됐으며 이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5억t을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CEA 가격은 t당 48위안(8800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60위안(1만1000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은 2011년부터 베이징·톈진(天津)·상하이·충칭(重慶)·선전(深?)·후베이(湖北)·광둥(廣東) 등 7개 지역에서 권역별 탄소배출권 시장을 시범 운영해 왔다. 지난해 7월 전국 탄소시장이 온라인 거래를 시작한 후 중국 탄소시장의 업무는 지방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탄소시장에는 통일된 탄소배출권 등록 및 거래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에 들어갔으며 중점 배출 기관에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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