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톱 틱토커 ‘한심좌’ 공장 실직 딛고 1억4300만 우상으로…수입은?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24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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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왕좌에 오른 ‘한심좌’의 틱톡 계정 © 뉴스1
틱톡 왕좌에 오른 ‘한심좌’의 틱톡 계정 © 뉴스1
일명 ‘한심좌’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슈퍼 인플루언서 ‘카비 라메(Khaby Lame)’가 전세계 틱톡(TikTok) 팔로워 수 1위 자리에 등극했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카비 라메가 약 1억4300만명의 팔로워 수를 기록하며 찰리 디아멜리오(Charli D‘Amelio)를 끌어내리고 ’톱 틱토커‘(TikToker) 자리를 차지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심좌‘는 다른 틱토커들의 과장된 영상을 특유의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통해 비꼬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라메는 2000년생 이탈리아인으로, 공장에서 일하다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었다. 지난 3월 라메는 미국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팬데믹이 시작되고 시간이 많았던 나는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나는 단순한 사람이지만 아이디어와 영감으로 가득 찬 사람이고,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열정이다”라고 말했다.

‘카비 라메’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카비 라메’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라메는 “이런 명성과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곧 할리우드로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라메의 영상들은 지금까지 약 23억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각각의 영상은 평균적으로 수천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다.

톱 틱토커에 올랐다는 소식에 대해서 아직까지 라메의 공식적인 코멘트는 없다.

한편 라메가 틱톡 왕좌에 오르며 팔로워 수 2위로 내려앉은 찰리 디아멜리오는 미국의 18살 소녀 틱톡 스타로, 지난해에 무려 1750만달러(약 209억원)를 벌어들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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