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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슬라, 원자재 비용 폭등 속 차량 가격 인상
뉴시스
입력
2022-06-17 18:11
2022년 6월 17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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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공급망 문제와 치솟는 비용 상승에 일부 자동차 가격을 종전보다 최대 6000달러(약 775만원)까지 인상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가격 상승은 자동차 산업이 인건비, 운송비, 원자재 등 비용 상승에 직면한 데 따른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년 만에 직원 수가 이전 대비 45% 늘었음에도 10%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직후에 나온 결정이기도 하다.
이번 가격 인상은 테슬라의 전 라인업에 해당하지만 특정 트림(trim)에만 적용된다.
모델3 롱레인지는 현재 5만7990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모델3 후륜구동과 퍼포먼스 모델의 가격은 변하지 않았다.
모델Y 롱레인지의 경우 3000달러 올랐고, 퍼포먼스 모델은 2000달러 인상됐다.
또 모델 S 듀얼모터 사륜구동 가격은 5000달러, 모델 X 듀얼 모터 사륜구동 가격은 12만990달러(약 1억5638만원)로 6000달러 인상했다.
테슬라의 재무담당 최고책임자인 재커리 커크혼은 지난 4월 “테슬라 원가구조의 10~15%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노출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원가 상승률이 1분기와 2분기 초반 몇 주 동안 가속화됐다”며 “공급업체와의 고정 계약 때문에 테슬라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생산 중단으로 타격을 입었다. 지난 4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1512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는데 이것은 1년 전보다 94% 감소한 것이다.
한편 테슬라 대표들은 가격 인상에 대한 입장 표명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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