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가는? 영국이 아니라 ○○○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3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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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즉위 70주년을 맞아 영국에서 각종 호화스런 행사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왕실의 재산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영제국은 해가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 때 영국은 세계를 지배했지만 포브스의 추산에 따르면 영국 왕실의 재산은 약 880억 달러(약 110조)로, 세계 5위에 불과하다.

세계 1위는 세계 최고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왕가다. 사우디 왕가는 재산이 1조4000억 달러(약 1738조)로, 압도적 1위다.

나머지 5위 안에 든 왕가도 모두 중동의 산유국이다. ‘오일 파워’가 증명된 셈이다.

사우디에 이어 2위는 쿠웨이트로 3600억 달러(약 447조)다. 3위는 카타르로 3350억 달러(약 415조), 4위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1500억 달러(약 186조)다.

영국 왕실은 산유국을 제외하고 세계 1위의 부자 왕가인 것이다. 대영제국의 영화가 조금은 남아 있는 셈이다.

한편 영국 여왕은 즉위 70주년 기념 ‘플래티넘 주빌리’의 이틀째 행사인 기념 예배에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은 여왕의 거동이 불편해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개최되는 감사예배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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