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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국방장관 전화통화…中 “우크라 문제로 中 비방·위협 말라”
뉴스1
업데이트
2022-04-20 23:36
2022년 4월 20일 23시 36분
입력
2022-04-20 23:35
2022년 4월 20일 2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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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20일(현지시간)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장관)과 통화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스틴 장관이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근 전화통화에 대한 후속조치로 웨이 부장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미중 국방관계와 지역안보 문제, 러시아의 이유없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논의했다고 커비 대변인은 전했다.
두 사람간 전화통화 사실이 공개된 것은 오스틴 장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외신들은 두 사람간 통화를 ‘처음’이나 ‘드문’ 통화라고 보도하고 있다.
당초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취임 이후 중국 인민해방군을 통제하며 서열이 더 높다는 이유로 쉬치량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통화를 희망했지만 중국측은 ‘급이 맞지 않다’며 이를 거부해 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핵과 우주, 사이버 분야에서 미중 전략경쟁을 관리하고, 위기상황에서 양국간 소통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전했다.
반면 웨이 부장은 오스틴 장관에게 우크라이나 문제를 이용해 중국을 비방하고 위협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웨이 부장은 또 대만은 중국의 일부이며, 누구도 그것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대만 문제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중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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