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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요타·폭스바겐·테슬라, 中 공장 가동 재개 ‘시동’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19 14:49
2022년 4월 19일 14시 49분
입력
2022-04-19 09:23
2022년 4월 19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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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몇 주 동안 문을 닫았던 도요타, 폭스바겐, 테슬라 공장이 속속 생산을 정상화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도요타는 중국 최대 자동차 생산 거점 중 하나인 지린성 창춘에서 한달간의 영업 중단을 마치고 조업을 재개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성명에서 “지난주 후반부터 점차적으로 창춘 공장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본격 가동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달 14일 창춘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폭스바겐도 지난달 중순 문을 닫았던 창춘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했다. 그러나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협력해 운영하는 상하이 공장은 여전히 폐쇄 상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3주간의 폐쇄를 끝내고 상하이 공장 생산 재개를 준비 중이다. 테슬라는 CNN비즈니스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2년 만에 최악의 코로나19 발생으로 ‘제로코로나’ 정책을 강화하며 주요 도시 몇곳과 수천만명의 사람들을 봉쇄했다.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조치는 경제 활동에 타격을 입혔다. 지난달부터 중국 소비는 감소세로 돌아섰고 실업률은 증가했다.
지린성은 지난 주말 기업들의 작업 및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상하이는 생산 재개를 허용하는 666개 업체 화이트리스트를 발표했으며 이중 40%는 자동차 산업에 연관된 회사들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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