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군 탄약·포탄 부족할 수 있어…신속히 지원해야”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16일 2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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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과의 대치가 길어지면서 우크라이나군의 탄약과 포탄이 바닥을 드러낼 수 있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미국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이 이번 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새 안보 지원의 일환으로 155mm 견인포 18문과 포탄 4만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있지만, 며칠 안에 이마저도 부족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군의 탄약 고갈이 예상된다고 미국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하루 동안 러시아군에 저항하기 위해 수천 발의 포탄을 소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아울러 미국은 향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로 공세를 집중에 이곳의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 보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우크라이나로 더 많은 무기와 물자를 수송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더 신속하게 무기 지원을 하기 위해 군수업체 8곳의 최고운영자를 초청하기도 했다.

캐슬린 힉스 국방부 차관이 이끄는 원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미군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동맹국의 방어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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