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키이우·체르니히우 외곽서 완전 철수” CNN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7일 01시 30분


코멘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부근에서 병력을 완전히 철수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군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황이 불리해진 러시아군이 키이우와 체르니히우으로 진공하던 병력을 모두 벨라루스와 러시아 영토로 후퇴시킨 다음 재편성과 정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군 당국자는 또한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포위 고립시키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이래 지금까지 1450발 넘는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당국자는 확인했다.

아울러 미군 당국자는 “부차에서 러시아군이 자행한 만행은 예고되고 계획한 것으로 대단히 의도적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당국자는 러시아군이 어떤 동기로 이 같은 잔학행위를 감행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러시아의 잔혹성’이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낸 것은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