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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러시아 전역 위험정보 격상…방문 중단 권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07 09:24
2022년 3월 7일 09시 24분
입력
2022-03-07 09:23
2022년 3월 7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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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7일 자국민에게 러시아 방문 중단 권고를 내렸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러시아 전 지역에 대한 위험정보를 ‘레벨3’으로 격상했다.
일본 외무성은 방문·체류에 주의가 필요한 국가·지역에 대해 레벨1~레벨4 등 4단계로 나누어 위험정보를 내리고 있다. 레벨 4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대피 권고’다.
레벨 3은 ‘도항(渡航·바다를 건너 방문) 중지 권고’다. 해당 국가에 체류하고 있는 일본인에게 “사태가 급변하는 경우에 대비해 상용편 등을 이용해 출국하는 일을 강하게 권고”한다.
외무성은 “러시아로의 도항(방문)은 어떤 목적이더라도 중단해 달라. 앞으로 출국 수단이 한 층 더 제한될 것을 염두에 두고, 상업편(상업 항공편)에 따른 출국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특히 미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비자와 마스터사가 지난 5일 러시아에서 업무 중지를 발표한 점을 들며 “(일본 정부는) 경제조치에 따른 영향이 커져 각종 긴장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 유럽 등으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 여기에 대항 조치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항공기 운항 정지가 잇따르면서 일본 정부는 러시아 출국이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일본은 이미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주변 러시아 주변에는 위험정보 레벨4를 적용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후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는 제재를 통해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 비자와 마스터사 등 글로벌 기업들의 업무 중단 등으로 국제 금융 배제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제 면에서의 러시아 고립이 가속화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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