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러시아 체류 자국민에 출국 권고

프랑스 정부가 러시아에 체류하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출국 권고를 내렸다.

BBC에 따르면 프랑스는 3일(현지시간) 자국민들에게 필수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러시아를 떠나라고 권고하고 있다.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영국 또한 비슷한 권고를 내린 바 있다.

영국 외무부는 러시아 전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며 “출국의 어려움”과 “러시아 경제의 변동성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미국 국무부 또한 러시아 여행 자제를 권고하며 “러시아 정부 안보 관리들이 미국 시민들을 괴롭힐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