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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살인자”…러시아 반전 시위 참가자 2692명 체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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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07:34
2022년 2월 27일 07시 34분
입력
2022-02-27 07:33
2022년 2월 27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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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가속화할수록 러시아 전역에서 반전 시위 또한 격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러시아에서 반전 시위로 총 2692명이 구금됐다.
CNN은 이들 중 최소 1370명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시위로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첫 시위는 지난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러시아내 50개 이상 도시에서 진행됐다.
반전 시위는 러시아에서만 진행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26일 세계 곳곳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대만 등에서 러시아 규탄 시위가 벌어졌다.
일본 도쿄의 주요 기차역 앞에서 모여 수백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전쟁을 멈춰라”, “우크라이나 평화” 등을 외쳤다.
일부는 ‘푸틴을 막아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드는 시위자도 보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대만에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라”,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대만에 거주하는 49세의 우크라이아인 율리아 콜로로바는 “가족, 친구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지하실에 대피하고 있다”며 “그저 그들이 강하기를 바라고 있다. 머리 위로 미사일을 보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런던 다우닝가에서도 “푸틴은 살인자”, “푸틴은 테러리스트”를 외치며 우크라이나 지지 시위가 벌어졌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러시아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CNN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영국의 명물 런던아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 등 세계의 명소들이 우크라이나 국기색인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점등하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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