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역대 가장 가혹한 대러 제재 채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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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4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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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24일 “역대 가장 가혹한 대(對) 러시아 제재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이날 방송 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례 없는 고립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것은 블록의 문제나, 외교력 게임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것은 생사 달린 문제다. 우리 지구촌의 미래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 50분(한국 시간 오전 11시 50분) 군에 우크라이나 진격을 명령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와의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부 크림반도 인근과 북부 여러 방향에서 러시아 지상군과 탱크, 중장비가 국경을 넘어 들어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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