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 곧 푸틴과 회담…우크라 사태 해결 위해 나선다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18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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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위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설 태세다.

현지 언론인 ANSA 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드라기 총리를 초청한 사실을 밝히며 구체적인 회담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디 마이오 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긴장과 관련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탈리아가 항상 외교적 해결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해 왔다는 것”이라며 “외교적 해결을 위해서는 이탈리아를 믿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교적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는 것은 모든 종류의 제재를 피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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