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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IAEA 조사단,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검증 위해 14~18일 방일

입력 2022-02-07 14:22업데이트 2022-02-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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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봄부터 바다에 버리기로 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오는 14일~18일 일본을 방문한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IAEA 조사단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하는 등 현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보증을 받기 위해 IAEA에 조사를 의뢰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해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은 오염수 방출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IAEA 조사단은 지난해 12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방일은 연기됐다. 조사단에는 방출에 반대하는 한국과 중국 등 11개국 전문가가 참여하기로 돼 있었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일부 국가 전문가가 불참하게 된다.

IAEA는 오염수 해양 방출의 안전성에 대해 올해 안에 중간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ALPS로 정화한 물을 바닷물로 희석해 내년 봄부터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선 원전 내 지하수와 빗물 등의 유입으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ALPS로 정화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 중이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0일 기준 현재 보관 중인 오염수는 탱크 저장 용량의 94%에 달해, 내년 봄에는 가득 찰 전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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