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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하루 사망자 2191명…1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22-01-26 09:37업데이트 2022-01-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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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하루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수가 최근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주일 평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수가 오미크론 감염환자가 발생하기 전인 2개월 전보다 약 1000명이 증가한 2191명에 달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률이 현저히 낮지만 감염자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라고 전염병학자들이 말했다.

1년 전 백신 접종이 많이 이뤄지지 않았을 당시 최고치를 기록한 사망자수는 하루 약 3400명에 달했다. 지난 9월말 델타 감염 사망자수도 2100명에 달했다. 이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미국내 코로나환자는 사실상 오미크론 감염이 전부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자수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80만명에 달했으며 이는 1년전 기록의 3배에 달한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정확하지 않다. 오미크론 전파속도가 워낙 빠르고 신속항원반응검사를 이용한 자가 검사가 늘어났으며 겨울철 연휴 동안 각 지방 당국이 환자 발생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감염자의 사망률을 계산하기가 어렵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5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시기 코로나19 감염 사망률은 1000명당 9명으로 이는 3주전 통계다. 지난 겨울 동안 사망률은 1000명당 16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델타 변이가 극성을 부릴 당시는 1000명당 13명이었다.

CDC는 오미크론 확산 이후 백신접종여부에 따른 사망률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 역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감염이 덜 되고 입원율도 낮다는 데이터는 나와 있다. 잠정적이지만 오미크론 감염자의 사망률도 감소하는 추세라고 CDC는 밝혔다. CDC 추정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감염자의 사망률은 1000명당 7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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