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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 우크라 침공하면 재앙…달러 못 다룰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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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08:12
2022년 1월 20일 08시 12분
입력
2022-01-20 08:06
2022년 1월 20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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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하면 즉각·단기·중기·장기적 극심한 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19.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향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재앙'이 되리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달러 사용 불가' 등을 거론, 금융 제재 가능성도 시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고조하는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에 "이는 러시아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러시아와 그 경제에 값비싼 대가를 부과하고 상당한 피해를 줄 준비가 됐다"라고 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향해 "긴장 완화와 외교, 또는 결과와 함께하는 대치라는 냉혹한 선택이 있다"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가혹한 경제적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그들의 은행은 달러를 다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 질문 중에는 러시아에 가할 제재를 두고 유럽 동맹들 사이에 단합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푸틴 대통령의 침공 의지를 막을 만한 레버리지가 이미 상당히 상실됐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그(푸틴 대통령)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려) 움직일 경우 내가 부과하기로 약속한 종류의 제재를 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또 나토가 단합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나는 주요 나토 지도자 모두와 대화해 왔다"라고 반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침공하면 러시아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나토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의 지난 회담도 거론,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는 데 아무 문제도 없다. 그는 나를 이해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고, 나도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이 푸틴 대통령에게 "당신들은 다른 국가를 예전에 점령했었지만, 대가는 극도로 컸다"라는 점을 지적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가 침공을 감행할 경우 "즉각, 단기적으로, 중기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극심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 앞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던 상원 초당적 의원 그룹과 화상 회의를 하고, 향후 러시아의 침공 시 대응 차원의 '중대한 결과' 추진에 의회와 계속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어떤 공격적인 의도를 관철하거나 공격·침공을 재개한다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물질적 추가 지원을 할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이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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