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文대통령에 새해 축전 “대화·협력 계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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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31일 0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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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새해 축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지속된 양국 간 대화·협력을 앞으로도 발전시키자고 촉구했다.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궁)이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축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한러 관계와 관련해 “팬데믹 속에서도 러시아와 한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양국은 수교 30주년에 맞춘 양국 간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상호 교류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지난 2018년 6월 한러 정상회담 당시, 양국 간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을 ‘한러 상호 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수교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호적인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한반도와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양자 및 국제 현안에 관한 대화와 공조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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