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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연구진 “오미크론 감염 후 델타 면역력도 4배 증가”
뉴시스
입력
2021-12-28 23:17
2021년 12월 28일 2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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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감염이 델타 변이 면역력까지 4배가량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스 시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연구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오미크론 감염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감염 14일 후 표본을 채취해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중성화 정도를 연구했다.
이 중 13건에서 오미크론 중성화 정도가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델타 변이 중성화 능력도 4.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명 중 일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로, 3명이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받았다. 3명은 얀센 백신 1회, 1명은 얀센 백신을 2회 접종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과 함께 상당수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델타 변이 중성화가 오미크론 감염에 따른 것이라고 단정할 순 없다고 언급했다.
시갈 소장은 트위터를 통해 “오미크론 감염이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중성화를 향상시킬 수 있다면,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끼치는 혼란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과학자들의 심사를 받진 않았으며, 의학 논문 사전 공개사이트(medRvix)에 게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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