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110여개국을 초청해 개최한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대만 측 대표가 대만을 중국과 다른 색으로 표시된 지도를 보이자 영상 송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이 여전히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오드리 탕 대만 디저털부 장관이 민주주의 정상회의 기간 동안 대만과 중국을 다른 색으로 표시한 지도를 영상에 1분간 노출시키자 백악관이 영상송출을 중단시켰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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