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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81세 축구황제’ 펠레, 대장종양 수술 3개월 만에 재입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09 10:50
2021년 12월 9일 10시 50분
입력
2021-12-09 10:00
2021년 12월 9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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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펠레(81)가 대장 종양 수술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전설 펠레가 수술 이후 3개월 만에 대장 종양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의료팀에 따르면, 펠레는 9월 있었던 결장 종양의 후속 치료를 위해 상파울루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재입원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수일 내에 퇴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펠레는 지난 9월 대장에 있는 종양을 발견해 수술을 받았다.
펠레는 수술을 받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중환자실을 떠나 일반 병실로 옮겼고, 지금이라도 90분에 추가시간까지 뛸 수 있을 정도로 행복하다”며 “우리는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펠레는 18세였던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다. 통산 월드컵 1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월드컵 3회 우승을 이끌었다.
펠레는 FIFA 월드컵 3회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운동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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