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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사람들 출근 꺼려”…‘오미크론’ 비상에 공급망 악화 우려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02 10:41
2021년 12월 2일 10시 41분
입력
2021-12-02 10:40
2021년 12월 2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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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종 오미크론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일(현지시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CNN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말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사람들이 출근하기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현재 미국의 다양한 사업체에서 겪는 구인난이 심화해 공급망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제조 시설에서는 사람들이 직접 가까이에서 일하고 감염됐다. 감염 때문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나타나기를 두려워한다”며 “엄청나게 파괴적”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은 풀릴 기미를 보이던 공급망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수 있단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올해 초 델타 변이 확산으로 동남아시아 반도체 공장 등 생산공장들이 문을 닫자 공급망 혼란 문제가 세계 경제를 강타했다.
최근에는 공급망 문제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이번주 백악관은 지난달 이후 9일 이상 부두에 갇힌 컨테이너 수가 41% 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주요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의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의 조슈아 볼튼 회장도 공급망 문제가 완화되기 시작됐다고 동의하면서도 “(회원사들이)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느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미크론과 같은 일이 역전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30일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놓친 것은 공급 측 문제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병목 현상의 범위와 영향에 놀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러몬도 장관은 파월 의장 의견에 동의하며 “복잡하다. 신속하게 해결하기 매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원자재, 노동력, 물류, 수요 증가 등 모든 방식이 잘못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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