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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4차 확산세 여전한데 ‘휴무령’ 대부분 종료
뉴시스
입력
2021-11-09 10:36
2021년 11월 9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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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코로나19 4차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역 당국이 8일(현지시간) 휴무령을 종료했다.
타스통신,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5개 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9일 간의 직장 폐쇄 기간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이날부터 다시 업무를 시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러시아 전역에 유급 휴무령을 내리면서 연장 여부는 각 지방정부 판단에 맡긴 데 따른 것이다.
휴무령을 연장한 곳은 노브고로드, 쿠르스크, 스모렌스크, 톰스크, 첼랴빈스크 등 5개 지역에 불과하다.
노브고로드와 톰스크는 오는 14일까지, 쿠르스크와 첼랴빈스크는 오는 12일까지, 스모렌스크는 오는 10일까지 각각 연장했다.
그러나 러시아에선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러시아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다.
러시아 코로나19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신규 확진자는 3만9400명, 사망자는 1190명이다. 이것은 역대 최고치였던 신규 확진 4만1335명(6일), 신규 사망 1195명(4일)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러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매일 약 4만 명의 신규 확진자와 1100명 이상의 신규 사망자를 보고하고 있다.
백신은 1억4600만 명 인구 중 약 40%만 접종을 마쳤다.
크렘린궁은 이번 조치가 확산세를 막는데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결론을 내리기엔 너무 이르다”며 “(효과가 있었는지는) 약 일주일 후에 분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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