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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사건 후 출마 결심”…美피츠버그서 첫 흑인 시장 탄생
뉴스1
업데이트
2021-11-03 19:29
2021년 11월 3일 19시 29분
입력
2021-11-03 17:15
2021년 11월 3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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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에드 게이니 트위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최초의 흑인 시장이 탄생했다.
2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소속 주 하원의원인 에드 게이니는 71% 득표율로 29%의 토니 모레노를 가볍게 제치고 피츠버그시 61대 시장에 당선됐다.
게이니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승리는 나만의 승리가 아닌 피츠버그의 승리다. 나는 우리가 이 도시를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과 계곡은 우리를 갈라놓았지만, 우리는 다리를 건설했다. 우리는 함께 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서로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게이니 당선인은 지난해 백인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건 후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드 게이니 당선인은 빌 페두토 시장을 뒤이어 내년 1월 취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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