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 아직 잘나가”…공화당 지지자 44% “다시 출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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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7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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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0주년인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정치위원회인 ‘Save America’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1(동영상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0주년인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정치위원회인 ‘Save America’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1(동영상 화면 캡처)
공화당 지지자의 절반 가까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를 바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달 13일부터 19일 사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화당 지지자와 공화당 성향의 무당파 중 44%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를 바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의 67%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으로도 주요 정치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22%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점이 일치하는 다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약 3분이 1인 32%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더힐은 이에 앞서 아이오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서도 53%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이오와주는 첫 코커스(당원대회)가 실시되는 곳으로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상징적인 곳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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