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도시 멧돼지 공격 기승…‘라틴팝’ 여왕 샤키라도 당했다

뉴시스 입력 2021-10-01 15:34수정 2021-10-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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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명 관광도시 바르셀로나 등 유럽 도시에 야생 멧돼지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멧돼지가 출몰해 시민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라틴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콜롬비아 출신 가수 샤키라도 최근 바르셀로나 한 공원에서 아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멧돼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샤키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원에서 멧돼지 두 마리가 우릴 공격했다”며 “휴대전화가 든 가방을 들고 숲으로 가져가 모든 걸 망가트려 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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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시에선 야생 멧돼지가 주택가와 도심까지 내려와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8월 베를린 한 호숫가에선 야생 멧돼지가 일광욕하는 남성의 노트북을 훔치려 한 사건이 발생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선 멧돼지가 도심으로 내려와 한 여성에게서 식료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말엔 로마 외곽 지역에서 멧돼지 12마리가 떼를 지어 나타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거리에 사람이 줄어들자, 멧돼지가 도심에 출몰하는 사례가 잦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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