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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앞바다서 밀항 시도 나무배 침몰…수십명 실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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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10:15
2021년 8월 30일 10시 15분
입력
2021-08-30 10:13
2021년 8월 30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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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해안에서 목선 한 척이 전복돼 수십명이 실종되고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세네갈의 맥터 디오프 대령은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구조된 사람은 세네갈인 8명과 감비아인 3명 등 11명이다.
목선에 탑승했던 사람들은 세네갈에서 아프리카 북서부 해안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로 밀항하고자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난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생활고 등으로 소형 어선을 타고 이동한 경우다.
AP통신은 세네갈에서 유럽령으로 이주하기 위한 시도가 지난 몇년 새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카나리오 제도로 이동해 도착한 사람의 수는 전년 대비 750% 늘었다.
유엔이주기구가 발표한 보고서는 올해 카나리아 제도로 가는 도중 최소 849명이 숨졌고 지난 6년 동안 4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벌기 위해 밀항의 위험을 무릅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네갈 당국은 이민을 시도한 일부 사람들을 기소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밀항을 저지하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배는 어두운 밤에 출발하고 세네갈에 남은 가족들은 나중에야 밀항 시도에 대해 알게 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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