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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스가 “이물질 모더나 백신, 접종 계획에 큰 영향 미치지 않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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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16:16
2021년 8월 26일 16시 16분
입력
2021-08-26 16:16
2021년 8월 26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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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일부에 이물질이 섞여 들어갔다는 보고를 받고 160만여회분의 접종을 보류한 상황에서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26일 스가 총리는 도쿄도 스미다 구에 위치한 예방 접종 현장을 방문한 후 “모더나 백신 이슈가 일본내 백신 접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접종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현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Δ도쿄도 Δ사이타마현 Δ아이치현 Δ이바라키현 Δ기후현 등 8곳에서 39건의 모더나 백신 이물질 혼입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접종이 보류되는 제조번호는 3004667(약 57만회분)과 동일한 라인에서 제조된 3004734(약 52만회분), 3004956(약 54만회분)이며 모두 스페인 공장에서 제조됐다. 모두 합치면 총 163만회분이다.
모더나 측은 현재 이물질의 세부사항과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이물질이 발견된 모더나 백신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구체적인 피해사례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며 “모더나 백신의 일본 내 유통을 담당하는 다케다약품공업과 후생노동성은 이번 사건이 예방접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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