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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서 기록적 집중호우…3명 사망·4명 실종
뉴스1
업데이트
2021-08-15 16:58
2021년 8월 15일 16시 58분
입력
2021-08-15 14:26
2021년 8월 15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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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서부에서는 도로와 건물들이 물에 잠겼으며 중부 나가노현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열도 최남단의 규슈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록적인 양의 비가 내려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현재 규슈의 여러 지역에서는 비가 그쳤지만, 도쿄를 비롯한 전국 각지는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집중호우와 관련해 각료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규슈의 사가현 다케오시에서는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 지역 주민들은 빗자루와 양동이를 들고 무릎까지 오는 물에 퍼냈다.
운영 중인 개인병원이 침수된 68세의 의사인 토시모토 토시미는 “지금까지 홍수를 3번째 경험했지만, 이번은 최악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에도 기록적인 폭우로 3명이 사망했다. 당시 정부는 이 같은 홍수가 수십년에 한번밖에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NHK는 사가현 내 다른 지역에서도 113명의 환자들과 69명의 요양원 주민들이 홍수 피해 후 안전하게 높은 층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 건물과 주변 지역에 물이 범람해 병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타이어 꼭대기에 도달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나가노 중심부에 있는 오카야 시의 한 주택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0세 이하 소년을 포함한 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다른 3개 현에서는 4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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