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이 우유색” 매일 술+야식 즐기던 남성 결국…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02 15:06수정 2021-08-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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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매일 술과 야식을 즐기는 등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던 남성이 급성췌장염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광둥성 심천에 사는 위안 씨는 퇴근 후 친구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고기를 구워먹는 야식을 수년째 즐겼다.

위안 씨의 이같은 생활 패턴은 거의 매일 이뤄졌다. 그는 최근에서야 몸에 이상증세를 느꼈다. 살이 10kg 가까이 빠진 것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며칠 전 복통과 함께 허리·등에도 통증이 나타나자 병원을 찾았다.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그는 ‘급성췌장염’ 소견을 받았다. 이후 혈중지질과 이상지질혈증 등 각종 검사에서 위안 씨는 정상 범주를 크게 벗어난 결과를 받았다. 의사에 따르면 그의 피는 우유처럼 유백색을 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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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는 “(위안 씨의 건강 상태는) 위중한 상황”이라면서 “병원에 방문했을 당시 심박수가 140회에 육박하고, 피를 뽑았을 때도 유백색을 보였다”고 했다. 이에 병원 측은 그에게 혈액투석 치료법을 제시했다.

치료를 통해 위안 씨의 혈액은 정상으로 회복된 상태로 알려졌다. 주치의는 퇴원하는 그에게 “고기와 맥주 등 식습관이 몸에 악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출처= 텅쉰망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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