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련 신규확진 ‘선수 3명’ 등 24명…역대 최다

뉴시스 입력 2021-07-29 12:39수정 2021-07-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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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선수 3명 선수촌 머물러
일본에서 치러지고 있는 도쿄올림픽 관련 일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2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9일 NHK,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 관련 일일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가 24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일 조직위가 관련 발표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24명 가운데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외국에서 방일한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이들의 국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선수 3명은 도쿄(東京)도 주오(中央)구 하루미(晴海) 소재 선수촌에 머물고 있었다. 이외에도 선수촌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 관계자 1명도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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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수촌이 아닌 곳에서 머물고 있는 대회 관계자 5명, 위탁직원 15명도 감염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도쿄올림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93명으로 증가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576명(NHK 집계)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000명이 넘는 것도 이날이 처음이었다. 도쿄도의 확진자 수도 3177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일본 정부는 수도권인 사이타마(埼玉)현·지바(千葉)현·가나가와(神奈川)현과 오사카(大阪)부 등 총 4개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도쿄도에는 이미 긴급사태 선언이 내려진 상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지 못할 경우 도쿄올림픽 취소를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지난 27일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을 취소할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기자들에게 잘라 말했다. “사람의 움직임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없다”며 올림픽은 TV 등으로 관전해달라고 촉구했다.

일본 전체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1504명→2385명→3191명→3417명→3432명→3885명→3101명→2328명→3755명→4942명→5395명→4225명→3574명→5018명→4691명→7629명→9576명 등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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